여행·문화

[스크랩] 산막이 옛길과 등잔봉

아자여 2012. 9. 6. 23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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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뒤늦은 하계휴가 어디로 갈 것인가 말성이다 차로 멀지 않은 충북 괴산 산막이 옛길로

방향을 잡았다. 오랜 만에 외손주 녀석들에게 일상 쌓인 마눌님 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

풀어주고 싶은 심정에서 산막이 옛길로 장소를 택한 이유는 차로 2시간 , 2시간 정도의

가벼운 산행코스, 앞이 확 트인 괴산호의 아름다운 경치. 호숫가를 따라 만든 정겨운

목테크 산책로. 걷는 도중에도 재미있는 구경거리와 안내판들.  스트래스를 풀기엔 딱

좋은 곳이다. 블로그 친구의 답사기를 읽어보고 꼭 한번 가보리라 마음에 두고 있었던 

것이 바로 오늘이 될 줄이야. 가벼운 먹거리를 배낭에 챙겨 넣고 여유있게 길을 떠난다.

 

 아뭏든 산막이 옛길은 자연과 인공의 멋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길임엔 틀림없

는 것 같다. 중장년의 바람난 쌍이 숨어 걷기에 좋은 길. 친구와 같이 걸어도 멋들어진

아름다운 길. 애서 갈 필요없이 시간이 나면 가볍게 훌쩍 다녀 오세요. 강변 주막에 않아

막걸리 한잔으로 세파엔 시달린 시름도 달래보고 강물 흐르듯 세월도 따라 흐르는 것을

가슴으로 한번 바라보시기도 하시구요.

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 : 수원 알파인산악회
글쓴이 : ♡예다♡ 원글보기
메모 : 산막이 옛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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