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북한산 둘레길 7구간

이 구간은 전형적인 산길로 탕춘대성암문에서 시작합니다. 쉼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주능선들이 장엄하게 펼쳐집니다. 불광동에서 입산하면 처음 만나는 좌측의 족두리봉부터 향로봉-비봉 (진흥왕 순수비로 처음으로 고증한 사람은 추사 김정희로 중국에서 금석학을 배우고 연구해와 처음 만난 비석이 북한산비입니다. 그때까지는 이조 태조 이성계가 세운 비로 대충 알았는데 추사의 해석으로 진흥왕비로 판명됨. 국보3호)-사모바위-승가봉-문수봉-나한봉, 그리고 제일 오른편 무속인의 성지로 알려진 보현봉.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읍니다. 6년 전인가 북한산 거의 모든 봉우리를 다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. 인수봉은 빼고요. 7구간까지 식사시간 포함 및 주변 볼거리 지체시간 포함해서 7시간 정도 소요했읍니다. 제 기록시계로 23키로 정도 걸었네요.

출처 : 수원 알파인산악회

글쓴이 : ♡예다♡ 원글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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