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우이령 옛길

북한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인 21구간은 우이동탐방센타에서 고양 교현리 탐방센타까지 북한산 국립공원 정 중간을 가로질러 넘어가는 코스입니다. 우이동에서 출발하면 오른쪽이 도봉산 왼쪽이 북한산입니다. 특히 도봉산으로 조망되는 오봉의 자태는 눈부시게 아름답읍니다. 이 코스는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시고 예약증명서를 프린트하여 주민등록증과 함께 탐방안내소에 제출해야 들어갈 수 있읍니다. 토, 일요일은 500명 정도로 통제하고 있읍니다. 중간쯤에 오봉 아래 산기슭 기막힌 장소에 석굴암이 자리하고 있읍니다. 경주 불국사에만 석굴암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곳에도 석굴암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읍니다. 유격장 연병장에서 우측으로 가파른 포장길을 따라 0.7km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읍니다. 오늘은 청명한 가을하늘에 조금 더운 날씨지만 길이 비교적 평탄하고 부드러워 걷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았읍니다. 이번 가을은 왠지 북한산과 인연이 많은 것 같읍니다.

출처 : 수원 알파인산악회

글쓴이 : ♡예다♡ 원글보기

메모 : 북한산 둘레길 21구간(우이령 옛길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