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종주 남한강길 2

철로 위에 따시 핀 자전거 여행길

 

이 구간은 서울에서 양평까지 옛 기차길 철로 위를 콘크리트로 포장해서 만든 길로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이 이용

할 수 있도록 꾸몄다. 지나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남한강변에 접근할 수 있도록 조성되어 조안면, 정약용생가 등. 문화유적지도 둘러볼 수 있다. 대부분 주행로의 노면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일부 구간은 거칠게 마무리하여 미니벨로나 경주용 자전거는 진동을 제법 많이 받는다. 이왕 만드는 김에 명품은 아니더라도 노면품질에 좀 더 신경을 썼더리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. 구 철길을 따라 만들었기 때문에 많은 터널도 지나야 한다. 터널 안을 통과할 때는 색다른 느낌과 시원한 이색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.